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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방역당국은 독감에 취약할 수 있는 어르신, 어린이는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2월 11∼17일) 전국 197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집계된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1.9명으로 직전 일주일(30.3명)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의원을 방문한 1000명 중 41~42명은 38℃ 이상의 고열·기침·인후통 등 독감 증세를 보였다는 의미다. 이번 절기 독감 유행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4.9명의 8배가 넘는 수치다.

어린이·청소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13∼18세 의심환자가 1000명당 135명으로, 유행기준의 27.5배에 달했다. 7∼12세의 경우 의심환자 분율이 일주일 사이 58.9명에서 101.0명으로 70% 넘게 뛰었다. 독감은 1월에 정점을 찍는 만큼 환자 수는 당분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시행 중이다. 어르신 독감 접종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오는 31일 종료될 예정이어서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올해 안에 접종할 것을 질병청은 당부했다.

또 질병청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의 경우 집단 생활로 독감 발생률이 높은 만큼 가족 내 추가 전파를 일으키지 않도록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영유아나 학생이 독감에 감염됐을 때 집단 내 전파를 막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는 등원 또는 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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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은 독감은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기침 전후에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공공장소에서 기침 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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