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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지티, 서울 지자체에 AI 인파대응 관제시스템 공급… 국내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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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비엔지티 가 서울시 자치구에 AI(인공지능)영상분석시스템을 활용한 관제시스템 확대적용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엔지티는 지난 11월 해당 자치구에서 인구밀집 사고를 예방 가능한 관제시스템을 확대 적용했다. 기존 CCTV 관제프로그램은 사람과 자동차 등 객체의 쓰러짐, 배회, 침입 등 사건 발생 CCTV 영상만 선별해 관제 화면에 표출하는 데 그쳤다.

비엔지티와 해당 자치구는 기존 관제 프로그램에 인구 밀집 지역의 면적 1㎡당 2명 이상 밀집 시 상황을 알려주는 '군집' 기능과 특정 공간에 대해 시간대별 유동 인구수를 측정하는 '피플카운팅'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각종 행사와 성탄절, 어린이날 등 인파가 몰린 지역의 CCTV 스피커로 사고 위험성을 경고해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비엔지티의 AI 영상분석시스템은 특정 행동과 옷차림 등 찾고자 하는 상황을 설정해 치매노인, 미아 찾기 등 특수목적 검색이 가능하다. 또 적은 인원으로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며 사람이 놓칠 수 있는 세세한 부분까지 높은 정확도로 탐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엔지티와 해당 자치구는 인파 사고 대응 시스템을 추가함으로써 인구 밀집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사고 위험을 줄여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엔지티의 인공지능연구소는 AI 관련 3개의 국책과제를 진행 중이다. 사업명은 스마트 어린이집 모델개발 및 실증사업, 국민 SOC 안전관리를 위한 재난 상황인지 데이터 연계지원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그리고 멀티영상 상황인식 및 객체식별 데이터 구축 사업이다. 비엔지티는 고도화된 AI기술력으로 다수의 국책과제 및 자체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인공지능 사업부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지자체 등에서 관리하는 관제시스템에 솔루션을 납품 중”이라며 “원격 유지보수 매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매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제시스템 안전망 구축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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