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G엔솔·GM 배터리 합작업체에 3.2兆 대출 지원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 법인인 얼티엄셀즈가 미 정부로부터 25억달러(약 3조2600억원)의 대출 지원을 받는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이날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 등 3곳의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시설 건설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코자 대출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융 지원은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에 따라 배터리 제조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첫 사례라고 에너지부는 밝혔다. ATVM 프로그램은 친환경 자동차 등에 대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만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이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재원으로 30억달러를 추가로 책정했다.
얼티엄셀즈 3곳의 제조시설은 미국 내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배터리를 생산한다. 에너지부는 이 제조시설 건설로 총 1만1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니퍼 그랜홀름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대출은 다른 나라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데 필요한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촉진하는 한편 휘발유 자동차에 따른 탄소 배출을 줄이고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정책 목표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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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절반을 전기차로 만들겠다는 목표 등을 담은 '클린 자동차·트럭 분야 청사진'을 지난해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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