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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어려운 이웃에 희망박스 2만30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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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구호NGO 굿피플, 서울시, 제일제당과 뜻 모아
어려운 이웃에 구호물품 담은 희망박스 2만3000개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 어려운 이웃에 희망박스 2만30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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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022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개최해 구호 물품을 담은 희망박스 2만 3000개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국제구호NGO 굿피플, 서울시, 제일제당이 함께 뜻을 모았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 이 사랑이 우리나라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가기를 바란다”며 “올 연말연시에도 굿피플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랑이 절실한 때에 박싱데이가 꾸준히 개최돼 감사하다. 올 겨울에도 소외된 이웃들이 힘들지 않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물품을 지원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 그리고 CJ제일제당 등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사랑의희망박스’에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아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도와왔다. 지금까지 21만 5909명에게 199억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를 지원했으며 이번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누계 지원금 224억 원을 돌파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목사, 오세훈 서울시장, 굿피플 최경배 회장, 구세군대한본영 서기장관, 김명전 기독교복음방송 대표이사, 김천수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성이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박충일 CJ제일제당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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