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출근 저지 투쟁에 임명 11일만에 첫 출근

유재훈 신임 예보 사장 21일 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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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직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임명된 지 열흘 넘게 출근하지 못했던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이 첫 출근 후 정식 취임했다.


예금보험공사는 21일 오후 유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제적 위기대응을 위한 ‘금융안정계정’ 도입 ▲예금보험제도의 실효성?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금체계 개선 ▲금융의 복합화 및 디지털화 위험으로부터의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세 가지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한 업무방식을 도입하고, 부서 칸막이를 넘어서는 통합적 제도운영 및 자원관리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라며 '개인과 조직의 이익은 하나라는 조직문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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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 사장은 지난 10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임명 제청과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로 공식 임명됐다. 하지만 예보 노동조합이 유 사장이 예탁결제원 사장 시절 벌인 '보복 인사' 등 행적에 반발해 그간 출근 저지 투쟁을 벌였기에 이날 처음 출근할 수 있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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