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월드컵 개최국 자격 논란 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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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국 자격 논란을 잠재우고자 북한을 언급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북한도 월드컵 개최국이 될 수 있다"면서 "어떤 나라도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다. FIFA는 그로 인해 세계가 하나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과 북한의 여자 월드컵 공동 개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북한을 찾은 적이 있다. 성공적인 결과를 끌어내진 못했다. 하지만 그는 "도움이 된다면 100번도 더 방문할 수 있다. 참여만이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FIFA는 축구 단체이지 정치 단체가 아니다"라며 "세계를 통합하는 조직으로 남아 사람들이 함께하도록 돕기를 원한다"고 역설했다.

북한을 거론한 이유는 최근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국 자격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서다. 외국인 노동자 인권이나 동성애 차별 등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빗발쳐 이를 방어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인판티노 회장은 "우리는 서로 다른 종교, 역사, 배경을 갖고 있지만 같은 세상을 살고 있다"며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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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최근 월드컵 본선 출전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다. 역대 최고 성적은 1966년 잉글랜드 대회에서 기록한 8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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