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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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오규민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18일 출석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특수본이 있는 서울청 마포청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것인지', '참사 전 대비가 부족했던 것을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에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됐다. 특수본은 그동안 용산구청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구청 직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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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은 이날 그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박 구청장에게 핼러윈 기간 안전대책을 제대로 수립했는지, 실제로 어떤 업무를 이행했는지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월 용산구의회가 이른바 '춤 허용 조례'(서울시 용산구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과정에서 박 구청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확인 대상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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