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에 특판까지…월드컵 앞두고 은행권 마케팅↑
하나銀, 연 최고 11% 금리 특판 적금 선봬
우리은행 TV와 스마트폰,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 경품 내걸어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은행들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특판 상품을 내놓고 경품을 제공하는 등 각종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에 따라 이율이 바뀌는 특판상품인 '베스트 11 적금'을 출시했다. 6개월 만기이며 기본금리는 연 2.8%(세전)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16강과 4강에 진출할 경우 각각 3.20%, 7.7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국내 프로축구인 K리그를 꾸준히 후원하고 대전시티즌을 인수할 정도로 축구에 관심을 쏟았던 만큼 가장 먼저 월드컵을 겨냥한 특판을 내놓았다.
우리은행도 월드컵을 겨냥한 '우리의 승리 WON해' 행사를 다음 달 3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우선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예선 3경기 성적 예측에 성공한 이들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결과를 맞힌 이들 중 경기당 1명씩 추첨을 통해 '삼성 네오 QLED 8K 85인치' 1대를 총 3명에게 제공한다. 응원 댓글 응모 행사도 있다. 월드컵 예선 경기 기간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의 각 예선 3경기 당일마다 교촌치킨 모바일 쿠폰을 경기별 1000명씩 총 3000명에게 증정한다.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승부예측'과 '응원댓글' 행사 참여만으로도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플립4 매일 1명,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1인 2매) 매일 10명씩 행사 기간 총 187명에게 제공한다. 월드컵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네이버스포츠 특집 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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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응원 행사를 펼치고 있다. 월드컵 기간 땡겨요를 통해 치킨을 주문할 경우 모든 치킨 브랜드에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문 금액에 따라서도 쿠폰을 추가 지급하는 내용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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