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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 3분기 매출 201억… “신사업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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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제이스코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20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8억1000만원과 39억30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2% 증가한 685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3분기 실적 부진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매출원가가 상승했으며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의 영향에 따른 것”이라며 “다행히 원자재 가격이 하락추세로 접어들고 있으며 4분기에는 다양한 신규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본원인 철강사업은 물론 신규사업을 통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최근 태양광 전문기업 ‘윌링스’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신규 진출했다. 뿐만 아니라 2차전지 전문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슈퍼커패시터를 이용한 다양한 2차전지 사업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제이스코홀딩스는 유통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국내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 ‘라파메딕스’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타액검사기(dBest H.Pylori Saliva Test)’에 대한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의료기기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신선식품 유통 전문사업부를 신설해 해외 대형 축산물 가공업체 및 패커들과 협력해 최상의 육류를 납품받아, 정육점 등 국내 중소형 유통업체와 식당에 직접 공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9월부터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소재 1만 5200㎡(4600평)부지에 1700평 규모의 냉동창고를 건설하고 있다.

한상민 제이스코홀딩스 대표는 “전쟁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실적이 부진하지만, 올해 3분기까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행히 외부 경영 여건이 나아지고 있어 4분기에는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실적개선도 이뤄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자체적인 비용 절감 노력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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