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38곳, 美 280곳 … 세계 2000대 대학에 든 한국 대학은?
서울대·성대·KAIST 등 40곳 포함 … 서울대·연세대·UNIST 등 순위 상승
US뉴스&월드리포트 집계, 하버드대는 순위 집계 이후 줄곧 1위
[아시아경제 김정완 기자] 세계 2000대 대학 순위 명단에서 중국 대학이 338곳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은 서울대·성균관대·KAIST·고려대·연세대 등 40곳이 순위권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2023 최고 세계 대학 순위(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 명단에 따르면 세계 대학 순위권에 오른 90여개국 2000곳 대학 중에서 중국 대학이 338곳으로 집계돼 280곳의 대학을 명단에 올린 미국을 넘어섰다. 순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래로 대학 숫자가 미국 대학을 능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일본(105곳)·영국(92곳)·인도(81곳) 등이 뒤를 이었다.
최상위 10위권 중 8곳은 미국 대학이었다. 1위는 하버드대가 차지했고, 매사추세츠공과대(MIT·2위), 스탠퍼드대(3위) 등이 뒤를 이었다. 10위권 중 나머지 두 곳(옥스퍼드대·케임브리지대)은 영국이 차지했다. 하버드대는 순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쭉 1위를 차지해왔다.
중국 대학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칭화대를 비롯한 5곳의 중국 대학이 AI 상위 1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학 중에서 1위는 서울대(129위)였다. 서울대는 순위 집계 이래로 줄곧 국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어 성균관대(263위), KAIST(282위), 고려대(290위), 연세대(292위), UNIST(360위), 세종대(397위), 포스텍(포항공대·409위), 한양대(441위) 등이 50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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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의 세계 순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91개국 1750곳의 대학을 선정한 것에 비해 95개국의 2000개 기관으로 확대됐지만, 순위권에 선정된 대학은 되려 50곳에서 40곳으로 감소했다. 특히 올해 순위권에 오른 40개교 중 11개교를 제외한 29개교는 전년 대비 세계 순위가 하락했다. 순위가 상승한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UNIST, 세종대, 한양대, 경희대, 부산대, 울산대, 동국대, 건국대, 가천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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