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30년 국채선물 도입, 2024년 1분기 중 상장"
거래소, 금투협, 국고채 전문딜러 등으로 협의체 구성
[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30년 국채선물 도입을 추진 중인 정부가 오는 2024년 1분기 중으로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30년 국채선물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국고채 전문딜러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계획을 설명한 뒤 의견을 수렴했다.
국채선물이란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상품으로 국고채의 미래 가격 변동 위험(금리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사용된다.
30년 만기 국고채(국고채 30년물)는 2012년 9월 최초 도입된 이후, 보험사의 초장기물 수요 등에 힘입어 발행량이 증가해 현재 단일 연물 중 가장 높은 발행량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초장기 국채선물 부재로 이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금리 위험 관리가 어려워 30년 국채선물 도입에 대한 시장 요구가 있었다.
기재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거래소, 금투협, 국고채 전문딜러, 보험사 등 시장 참가자와 관련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30년 국채선물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매월 정기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해 상품의 주요 내용과 30년 국채선물이 신속히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개선 등 실수요 확충 방안, 국고채 전문딜러를 통한 초기 유동성 확보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세부 상품 설계, 관련 규정 개정, 거래소의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2024년 1분기 중 30년 국채선물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