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에 열린 실패박람회의 공연 모습.

2021년 10월에 열린 실패박람회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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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대구시는 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재도전 응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2 실패 박람회 in 대구’를 21일∼22일 이틀 동안 대구 도심지 2·28기념중앙공원과 무영당에서 연다.


대구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실패 모아 자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모습의 실패 경험과 재도전 사례에 함께 공감하면서 실패의 경험을 좌절이 아닌 재도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행사로 마련했다.

2019년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개최하고 있는 대구지역 박람회는 민간협의체인 ‘2022대구실패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상우)’가 행사기획부터 프로그램 구성 등 전 과정을 주도해 추진했다.


올해는 실패 자산화를 위한 발판을 다지기 위해 통합 홈페이지를 개설해 지난 3년간 개최된 박람회 성과 자료를 파일로 보관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그맨 김원효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가 자신의 실패와 재도전 사연을 풀어내는 ‘실패 공감 토크쇼’ , MC와 함께 현장에서 시민들의 사연을 직접 들어보는 ‘시민 오픈 마이크’, 시민이 힘들고 지칠 때 노래로 위로받았던 사연을 소개하고 직접 불러보는 ‘실패 대국민 가요제’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가벼운 생활밀착형 사례부터 정책 제안이 필요한 사례까지 다양한 유형의 실패를 시민들이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일제강점기, 대구 최초의 민족자본 백화점인 무영당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실패에 대한 참신한 발상으로 구성된 ‘청년기획전’이 열린다. 전시, 체험, 토크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실패에 대해 새롭게 해석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2.28기념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무대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 ‘실패 박람회 in 대구’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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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상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실패와 재도전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다시 도전과 극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도 실패 경험이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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