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상여 소송 관련 호소문 발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상공회의소는 11일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상여 소송에 대해 회사의 경영사정을 감안한 법원의 선처를 바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광주상의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60여년간 광주와 전남 지역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맡아왔던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 졸업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당기 순손실이 5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재무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달 16일로 예정된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에 따라 금호타이어가 2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추가비용을 지출하게 됨으로써, 2009년의 워크아웃 사태가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협력업체 등 간접 고용인원까지 포함하면 1만명이 넘게 고용하고 있으며, 광주와 곡성 공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액 규모가 연간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광주상의는 “통상임금 재산정 등에 따른 우려가 현실화된다면, 5만6000여명에 달하는 직·간접 고용인원과 가족들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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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신의원칙의 위반 여부 등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크아웃 이후 최근까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현 상황에 대한 고려와 함께 이들이 국가 및 지역 경제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법원의 선처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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