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초읽기 들어간 BMW 뉴 7시리즈…최고급 세단 새 기준 제시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 강조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최근 가격 공개를 통해 올 연말 출시를 앞두고 초읽기에 들어간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가 최고급 세단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최상의 고급감과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실내 등 독보적인 럭셔리 감각을 기반으로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7세대 뉴 7시리즈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큰 차체로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실내에는 전 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인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뒷좌석 승객을 위한 BMW 시어터 스크린이 최초로 적용된다.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출시 예정 모델은 BMW 뉴 740i sDrive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와 순수전기 모델인 i7 xDrive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등 2종이다. BMW 뉴 740i sDrive에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신형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여유로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BMW 뉴 7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뉴 740i sDrive의 경우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1억 730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1억 7630만원이다. 순수전기 모델인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2억 157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2억 1870만원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