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가족에게 미안하다' 유서 남겨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20~30대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30분께 2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1명, 30대 여성 1명으로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방문한 A씨의 어머니가 집 안에서 이들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세 사람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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