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8일 풍산 주가가 장 초반부터 8%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6분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8.05% 하락한 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물적분할 소식이 주가 발목을 잡았다. 풍산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방산사업 물적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말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12월 방산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풍산디펜스(가칭)'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분할은 존속회사인 풍산이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전부를 취득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적분할은 분할 신설 법인의 상장 가능성 등으로 통상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풍산은 방산 부문 신설회사의 비상장을 유지한다고 밝혔으나 핵심 사업 부문 분할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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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존속법인이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갖고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는 물적분할이므로, 현시점에서 이번 기업 분할로 인한 기업 가치 변화는 없다"면서 "장기적으로 방산 사업의 가치가 부각되고 독립 경영을 통한 효율과 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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