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미 부통령, 27일 아베 국장 참석후 한국 방문
반도체 등 한미 현안 협의 전망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29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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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 정부 고위급들과 만날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한 뒤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미 대통령이나 부통령은 그동안에도 아시아 방문 때 우리나라와 일본을 함께 찾는 게 관례였다.


해리스 부통령 방한이 현직 미 부통령으로선 2017년 마이크 펜스 당시 부통령 이후 4년 만의 첫 방한이 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작년 1월 취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 정부 고위급들과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북한·북핵 문제, 경제 현안 등 한미 간 공동 관심 핵심 협력 사안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리스 부통령은 주요 인사 면담 외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월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방한하는 것이다. 이같은 한미 정부 간 최고위급 소통은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국 백악관도 7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이달 25~2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과 일본 방문 기간에 고위 정부 관료와 시민사회 대표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CNN 방송에 “해리스 부통령은 순방 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모두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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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간 면담이 성사되면 북핵 등 한반도 문제를 비롯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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