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번약국 500개 이상 가동해 먹는치료제 조제
방역당국, 연휴 기간 '일상 방역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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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에서 선별진료소 603곳과 임시선별검사소 70곳이 운영된다. 코로나19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모두 6000곳이 문을 열며, 인근에는 당번약국이 지정돼 먹는치료제도 처방받을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이같이 보완된 추석 방역 및 의료 대책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연휴 기간 일자별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603곳)와 임시선별검사소(70곳) 정보를 네이버, 카카오 맵 등을 통해 안내한다. 특히 연휴 나흘간 경기 안성·이천·화성·용인, 전남 백양사·함평천지·보성녹차·섬진강, 경남 통도사 등 9곳의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원하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휴 중에도 코로나19 진단검사부터 먹는치료제 처방, 환진자 대면진료 등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당초 계획보다 700곳 많은 약 6000곳을 가동하기로 했다. 연휴 첫날인 9일에 1743곳, 추석 당일인 10일에도 728곳의 원스톱 진료기관이 정상 운영하며, 11일과 12일에도 각각 935곳, 2592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원스톱 진료기관 인근에는 매일 500개 이상의 먹는치료제 담당약국(당번약국)을 지정해 치료제 조제와 수령에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원스톱 진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가까운 보건소, 민간병원 등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먹는치료제를 처방받도록 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에 운영하는 원스톱 진료기관과 당번약국은 코로나19 홈페이지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연휴 기간 150곳(야간 140곳) 이상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건강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영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 행정안내센터 14개소를 확충해 총 225개소를 운영하고, 모든 시군구에서 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될 경우 입원 연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소 당직체계를 운영하고, 입원 가능한 일반의료기관 명단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중앙·지자체의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전원이 필요한 중증 코로나 환자를 신속히 지원한다. 또 투석·분만·소아 등 특수치료 수요에 대비해 각 시·도별로 병상 운영 현황을 요일별로 파악·관리하고, 입원치료 병상에 신속히 배정하는 특수치료 병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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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일상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하면서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코로나 진단 검사 및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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