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연구와 불우환자 치료에 써달라"

조규강 전 상현섬유 대표(왼쪽)가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규강 전 상현섬유 대표(왼쪽)가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조규강 전 상현섬유 대표(67)가 코로나19 연구와 불우환자 치료에 써달라며 후원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조 전 대표는 1983년 화학섬유 회사인 상현섬유(현 에스에이치섬유)를 설립, 20여년 동안 회사를 일궈왔다. 2005년 대장암 진단을 받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2017년 전립선암을 추가로 진단받았다. 긴 투병 끝에 현재는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다.

두 차례 암을 겪은 조 전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방법으로 사회 환원에 대해 고민해왔고,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서울아산병원에 거액을 쾌척하게 됐다.


조 전 대표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병마와 싸우면서도 치료비로 이중고를 겪는 환자들이 부담을 덜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며 “지금껏 수많은 중증 환자와 코로나 환자 치료에 힘써온 서울아산병원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AD

서울아산병원은 조 전 대표의 후원금을 코로나19 예방 관련 연구와 불우환자 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