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비·총리주례회동서 국민 지키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 주문
대통령실, 민주당의 檢고발 관련 "통수권자 역할 전념…보탤말 없어"
尹 "태풍 농작물 피해 방지, 정부 지원 아끼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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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아끼지 말라"고 참모진에게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각 경제 부처가 추석 앞두고 민생과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하고, 태풍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국민, 농가 등에 역지사지의 자세로 복구비와 재해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라"고 말하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가의 존재 이유인 즉 국민 생명, 안전 지키는 데 총력 기울여달라"며 "전례 없는 태풍·재난에 피해본 국민에 대해선 국가가 배려하고 곁에 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이날 진행한 정례주례회동에서도 현안 논의에 앞서 힌남노 진행상황과 정부의 대비 상황 점검한 후 "단 한명의 인명피해 없게 해야 한다"며 "위험 지역 안전 조치에 철저 대응해달라"고 재차 지시했다.

또한 "물가 등 민생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만큼 정기국회서 여야가 초당적 협력 바탕으로 민생 법안 및 민생 예산 처리에 최선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참모진들은 "추석 주요 성수품들은 대부분 출하가 완료됐고, 비축품도 충분한 것은 사실이지만 공급과 가격 관리에 큰 문제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남은 기간 촘촘히 챙겨서 남은 성수품 가격이 작년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켜야 하는 최고 통수권자 역할에 오늘도 전념할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보탤 말씀이 없다"며 태풍 대비 이외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음을 피력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대기와 관련해선 "위기대응센터 방문해야 될 상황엔 직접 내려가시고 지자체장, 전국관계부처장에게 수시로 시시각각 달라질 상황 체크하고 철저한 대비, 대응 태세 짚어보는 긴 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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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사저에서 대통령실 청사로 출·퇴근하는 윤 대통령이 지난 달 폭우 때 청사로 복귀하지 못했던 점을 들며 한남동 관저로 언제 이사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오늘은 관저보단 관측이 저희에겐 더 각별하고 중요한 날"이라며 "힌남노 경로, 피해 최소화되도록 기상관측, 대비태세 점검에 저희의 오늘 총 관심사가 쏠려있다"고 답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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