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선 밑으로…컨테이너 운임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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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컨테이너 운임이 12주 연속 하락하면서 3000선 밑으로 내려왔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26일보다 306.64포인트 내린 2847.62를 기록했다. 306.64포인트 하락은 SCFI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9년 10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SCFI는 올해 초 사상 최고치인 5109.60까지 치솟았으나 중국 춘절 연휴와 봉쇄 조치 등을 거치며 17주 연속 하락했다. 이후 중국 봉쇄 조치 완화로 물동량이 늘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한 달여간 연이어 상승하다가 지난 6월 17일부터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재 SCFI는 지난해 4월 초 수준까지 하락했다.


7개 노선이 모두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미주 서안 노선이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1175달러 떨어져 3959달러로 집계됐다. 또 동안 노선의 경우 483달러 하락한 8318달러였다.

이와 함께 남미 노선은 847달러 내린 7981달러로 집계됐다. 지중해 노선과 유럽 노선 운임도 각각 전주 대비 297달러와 189달러 하락한 4774달러와 4252달러였다. 중동 노선은 1767달러로 290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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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임이 하락하는 것에 대해 업계는 글로벌 경제가 인플레이션 등의 여파에 불확실성을 보이자 컨테이너 선적 수요가 감소했다. 이로 인해 운임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운임 상승을 이끌었던 원인 중인 하나인 항만 적체 현상이 완화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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