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가족사진·제주여행 속지 마세요"…인천시민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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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광고 카드뉴스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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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무료 가족사진 촬영이나 제주도 여행 등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한 시민 피해가 잇따르자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이런 허위 광고와 관련한 인천지역의 소비자 상담 건수가 1,372센터에 16건 접수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접수된 관련 피해 상담 13건보다 늘어난 수치다.

실제로 A씨는 무료 가족사진 촬영과 제주도 항공권을 제공한다는 업체 홍보에 속아 촬영 세팅비를 미리 입금했다.


하지만 A씨는 30분가량 사진 촬영을 한 뒤 원본 파일을 받으려면 43만원을 추가로 결제해야 한다는 말에 돈을 더 내야 했다. 무료 항공권 역시 2박 3일 일정 중 1박은 개인이 부담하고 숙박비도 직접 결제하는 상품이었다.

다른 피해자인 B씨도 무료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에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고 업체를 찾았지만, 큰 액자를 사라는 권유에 가족당 50만원을 추가로 내야 했다.


해당 광고들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마치 인천시가 사업을 지원하는 것처럼 오인할 만한 문구를 넣어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무료 가족사진 촬영이나 제주도 여행 등과 관련한 이벤트에 대해 지원하지 않는다는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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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거주민 대상', '이벤트 당첨' 등의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이런 이벤트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반드시 정확한 가격과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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