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이경훈 멋진 피날레 기대
"이변은 없다" 랭킹 1·2위 셰플러·캔틀레이 우승 1순위
매킬로이, PO 통산 첫 3승 기록 써낼까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000억원 ‘쩐의 전쟁’이 최종 우승자 결정만 남겼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1차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과 2차 BMW 챔피언십을 거친 PO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30명을 가렸다. 이번 최종전 우승자는 1800만달러(약 242억원)를 손에 쥐게 된다.


다만 최종전은 페덱스컵 랭킹포인트 상위 선수에게 스트로크 어드벤티지가 주어진다는 점은 변수다. 1위의 경우 10언더파를 안고 출발하기 때문에 하위 랭커들이 결과를 뒤집기 만만치 않다는 의미다.

이번 투어 챔피언십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임성재·이경훈 멋진 피날레 장식할까
임성재

임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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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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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는 2명이다. 임성재(24)가 선봉이다. 이번 시즌 25개 대회에 등판해 8차례 ‘톱 10’에 진입하는 안정적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를 수확했고, 지난달 3M오픈과 이달 7일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페덱스컵 랭킹 10위로 진출한 PO에서도 안정적 경기를 이어갔다.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12위,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랭킹 10위인 임성재는 스트로크 보너스 4언더파도 확보했다. 2019-2020시즌 11위였던 PO 개인 최고 성적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


BMW 챔피언십 마지막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5위를 기록, 극적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이경훈(31)도 이변을 꿈꾸고 있다. 페덱스컵 랭킹 26위여서 이븐파로 출발하는 점은 부담이다.



넘버원 셰플러 vs 2연패 꿈꾸는 캔틀레이
스코티 셰플러

스코티 셰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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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캔틀레이

패트릭 캔틀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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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크 어드벤티지와 최근 경기 기량을 고려하면 최종 우승 경쟁 1순위는 단연 스코티 셰플러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꼽힌다.

올 시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셰플러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맨 위에 자리잡고 있다. 10언더파라는 결코 만만치 않은 어드벤티지를 안고 출발한다. BMW 챔피언십에서도 공동3위로 큰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강력한 도전자는 캔틀레이다. 캔틀레이는 지난해 PO 무대에서 BMW 챔피언십과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캔틀레이는 올해도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19개 대회에 나서 2승을 포함해 11차례나 ‘톱 10’에 입상했다. 지난주 BMW 챔피언십에선 1타 차 우승을 완성한 기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페덱스컵 랭킹 2위로 8언더파의 스트로크 어드벤티지를 받게 돼 셰플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7위 매킬로이, PO 강자 다시 입증할까
로리 매킬로이

로리 매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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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강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대 역전극의 신화를 쓸지도 관심사다. 매킬로이는 페덱스컵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2승 고지를 밟아본 선수다. 매킬로이는 2012년 PO 2연승을 거두고도 최종 2위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4년 후인 2016년 결국 첫우승을 이뤘다. 이어 2019년에는 페덱스컵 랭킹 5위로 출발해 대역전극을 펼치며 최종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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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이번 시즌 더CJ컵과 RBC캐나다오픈에서 2승을 거뒀다. 상금 5위, 페덱스컵 랭킹 7위로 4언더파의 어드벤티지를 안고 출발한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선 컨디션 난조로 컷 오프의 수모를 겪었지만 BMW 챔피언십에서는 일관된 스코어를 작성하며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빅 매치’에 강점을 드러내는 스타다. 올해 우승하면 사상 첫 페덱스컵 3승 챔프에 오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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