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유수지에 오피스텔·공공분양주택…기재부, 위탁개발사업 의결
[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정부가 서울 용산 유수지를 비롯해 울산 덕하역 폐선부지, 세종 국책연구단지 제2연구청사 등 3개 국유재산에 대한 위탁개발 사업계획안을 19일 승인했다. 해당 지역에는 주택용지나 공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제24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국유재산 종합계획안' 및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내년도 국유재산 종합계획안에는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민간 중심 경제 선순환'을 목표로 한 세부과제가 담겼다. 중장기 정책방향에는 기 발표된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 및 개발안도 포함돼 있다. 추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 덕하역 폐선부지 ▲용산 유수지 ▲세종국책연구단지 제2연구청사 등 3건의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울산 덕하역 폐선부지에는 주택용지, 공공문화체육시설 및 업무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토지위탁개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주변 울산석유화학산업단지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주택 417호가 공급된다.
용산 유수지에는 청년층을 위한 공공분양주택(333호)과 시세 대비 저렴한 업무용 오피스텔(168호)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국방대 서울캠퍼스, 국군복지단, 방위사업교육원 등 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청년창업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창업사관학교도 건립된다. 역시 LH가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한다. 내년 중 설계를 마쳐 2024년 착공,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세종국책연구단지 제2연구청사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입주하기 위한 연구공간을 개발한다. 2024년 착공, 2027년 완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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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은 "민간 경제 활력 제고에서부터 주요 국가정책 뒷받침에 이르기까지 국유재산이 중요한 정책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관련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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