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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 '운명의 날'…이준석 "가처분 심문 직접 갈 것"

최종수정 2022.08.17 06:41 기사입력 2022.08.17 06:4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말하던 중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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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청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1차 심문기일이 17일 열리는 가운데 이 전 대표가 심문에 직접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6일 저녁 늦게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일(17일) 가처분 신청 심문에 직접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갈 때는 앞에 서고, 물러설 때는 뒤에 서야하는 것이 원칙이다. 참모 뒤에 숨는 정치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가장 열정적이고 의기 넘치는 법률가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문한다.

법원의 판단은 이르면 이날 나올 수도 있어, 결과에 따라 전날 정상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가 '1일 천하'로 끝날 수도 있게 된다. 주 위원장은 전날 자신을 포함해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3명과 지명직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비대위 명단을 확정지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내부총질 문자와 체리따봉 받은 걸 노출시켜서 지지율 떨어지고 당의 비상상황을 선언한 당대표 직무대행이 의총에서 재신임을 받는 아이러니"라며 비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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