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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도세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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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14.47 포인트) 내린 2488.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9%(9.76 포인트) 내린 2493.70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6억원, 438억원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은 1199억원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SDI (1.14%)와 현대차(0.26%)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2% 빠진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0.44%), SK하이닉스 (-3.26%), 삼성바이오로직스 (-0.11%), LG화학 (-0.89%), 삼성전자우 (-2.35%), NAVER (-1.13%), 카카오 (-1.56%) 등이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5.32 포인트) 내린 828.3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52%(4.36 포인트) 내린 829.29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82억원치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3억원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중에서는 에코프로 (1%)만이 유일하게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와 HLB 는 보합, 나머지는 전 종목이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 (-0.89%), 엘앤에프 (-1.27%), 카카오게임즈 (-0.68%), 펄어비스 (-0.33%), 셀트리온제약 (-0.33%), 알테오젠 (-0.52%), 천보 (-0.568%) 등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전기차 관련주 주가 하락으로 인한 2차전지 업종 약세 가능성 등이 우리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외국인 수급의 연속성에 따라 증시의 변화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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