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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원익IPS, 매출 인식 지연…주가 반등할 것"

최종수정 2022.08.10 07:47 기사입력 2022.08.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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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키움증권은 원익IPS 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지만, 주가 흐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10일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익IPS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이유는 매출 인식 시점의 지연일 뿐"이라며 "원익IPS의 주가가 이미 경기 침체 및 고객사 투자 축소 우려 등으로 인해 최저점 수준까지 급락한데다, 현시점부터 주가의 향방을 좌우할 내년은 '올 하반기에서 미뤄진 3000억 원 수준의 반도체 장비 매출'이 인식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본적지출(CapEx)이 재집행'되며 중장기 실적 성장성을 부각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올해 3분기 중 최악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익IPS의 주가도 반등에 나설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며 반도체 장비 업종 톱픽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원익IPS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998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4% 줄었고, 영업이익은 185억 원으로 16%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이다.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 P3 양산 시점이 올 연말·연초로 밀렸고, 디스플레이는 중국 고객들로의 장비 반입이 올해 2분기로 미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반도체가 1843억 원으로 20% 증가했고, 디스플레이는 72% 감소한 156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5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4% 급증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3513억 원으로 7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공급되는 장비의 매출 인식이 대거 진행되고, 지난 분기에서 미뤄지어 넘어온 매출액도 인식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지난 분기의 이연 매출액이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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