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서울청장 "마약, 저연령화·초범 대응"…현장중심 조직 전환
서울청 마수대·일선 형사 '마약 집중 단속'
강남서 형사과 마약수사팀 신성욱 경장 표창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마약 공급책 검거 관련, 직원 격려 차원에서 서울 강남경찰서를 5일 오후 방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직원 표창장을 수여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마약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초범이 많아지고 저연령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 일선 형사과들과 집중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번에 강남경찰서에서 총 6명을 검거, 이중 5명을 구속한 부분은 큰 성과"라며 "공급책을 잡은 만큼 여죄를 추궁하면 상당한 수사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5일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30대 여성 종업원, 20대 남성 손님이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시고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숨진 남성의 차량 안에선 약 21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다량의 필로폰이 발견됐다.
강남서 형사과는 계좌 추적, 통화 내역 확인 등을 분석해 마약 유통·공급책 6명을 붙잡았다. 이에 강남서 형사과 소속 마약수사팀 신성욱 경장은 공급책 검거 관련 공로를 인정 받아 김 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김 청장은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서울경찰은 현장 중심 조직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며 "일선 시도청은 법 집행 기관이기 때문에 국민의 신뢰를 얻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이 중심이 되는 활동 등을 전개할 때 지휘부와 일선서의 괴리 현상을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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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반발과 관련해선 "수시로 직협과 접촉해 수렴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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