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소통 플랫폼' 필요성 재차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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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모든 영역, 모든 방향에서 최대치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 가끔은 지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이 후보는 4일 제주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당원, 지지자들과 만나 "가끔씩은 전쟁터로 끌려나온 가족들을 생각하면 내가 왜 여기까지 왔을까 생각할 때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대표 후보로 나선 후 당 안팎에서 사법리스크, 사당화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상황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

이어 "그러다가도 함께해주시는 동지 여러분들, 아까 말씀하신 50세 된 처음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진 김윤정씨 같은 분들이 꽤 많더라"라며 "이런 분들 함께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잘 왔다는 생각 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정치라고 하면 더럽다는 생각을 젊었을 때부터 했다"며 "그 진흙탕을 보여줬기 때문에 4~5년 전부터 이것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생활을 하고 노후에 할 수 있는 게 어떤 게 있을까. 사회 참여를 위해서 자손들에게 다른 세상을 만들어주는데 한 알의 밀알이 돼야겠다 생각해서 사회운동을 시작하려고 조금씩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소통 플랫폼'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민 속의 당이 있어야 한다"며 "당이 국민과 당원에게 실시적으로 피드백을 해줘야 한다. 얘기하면 반응해줘야 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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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사 1층을 당원들의 휴게실로, 민원인들의 민원 장소로 개방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며 "눌러 앉으면 어떻습니까? 문 안 닫을 테니까 밤새도록 있다 가세요"라고 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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