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에 자취 감춘 '리오프닝'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연초부터 기대감을 키웠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자취를 감췄다.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았지만 리오프닝 관련주들은 여전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신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기준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5,110 전일대비 90 등락률 +1.79% 거래량 242,027 전일가 5,02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제주항공, 1~4월 연속 月수송객 100만명 돌파 '인천공항서 제주까지' 제주항공 3개월 시범 운항 제주항공, 낡은 비행기 2대 처분…평균 기령 낮춰 기단 현대화 은 전일 대비 2.63% 상승한 1만5600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8일 기록한 최고가 2만2550원과 비교하면 31%가량 빠진 수준이다. 다른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마찬가지다. 진에어 진에어 close 증권정보 272450 KOSPI 현재가 6,360 전일대비 210 등락률 +3.41% 거래량 140,613 전일가 6,1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류할증료 7배 폭탄' 공포…"걱정마세요, 그래도 여행가게 해드려요"[주末머니]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특징주]티웨이항공 17%↓…항공주 모두 '약세' 는 1만4500원, 트리니티항공 트리니티항공 close 증권정보 091810 KOSPI 현재가 906 전일대비 14 등락률 +1.57% 거래량 1,090,036 전일가 892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이익 199억원…흑자 전환 대명소노, '소노트리니티그룹'으로 사명 변경…"호텔·항공 연결" 인천공항, 티웨이항공 자카르타 신규 취항… 동남아 네트워크 강화 은 2025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2.40%, 28%가량 하락했다.

화물수요로 연명하고 있지만 대형사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7,300 전일대비 1,550 등락률 +6.02% 거래량 3,066,067 전일가 25,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숨어있던 마일리지 찾으면 시드니 항공권 응모"…대한항공,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은 전일 대비 1.79% 오른 2만5550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30일 고점과 비교하면 약 14.41% 하락한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870 전일대비 1,140 등락률 +16.94% 거래량 2,982,895 전일가 6,73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아시아나, 어린이·청소년 항공 진로 특강 봉사 은 2.38% 오른 1만50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7일 고점 대비 21.56% 하락한 것. 여행 및 레저주들도 타격을 입었다. 하나투어 하나투어 close 증권정보 039130 KOSPI 현재가 40,15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37% 거래량 89,510 전일가 40,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하나투어, 자유여행 이용객 148만명 돌파…역대 최대 [클릭 e종목]"올해는 어디로 여행갈까…중동전쟁에도 성장 이어가는 이 종목"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는 전일 대비 1.20% 오른 5만400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6월7일 고점 대비 약 34% 차이가 난다.


당초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리오프닝이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여일간 하계 성수기를 맞아 총 여객 수를 171만2420명으로 예측했다. 일 평균 8만5621명 수준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1% 증가한 수준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실제 일평균 이용객은 6만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들은 회복이 더딜 뿐 기업가치 자체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AD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정상화되지 못한 항공노선 등 여행 회복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일 뿐 투자포인트가 훼손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