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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저품질 무화과 ‘병과 수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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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상품성이 떨어진 무화과 시장격리 병과 수매를 삼호농협에서 실시한다.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군은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상품성이 떨어진 무화과 시장격리 병과 수매를 삼호농협에서 실시한다. 사진=영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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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영암군은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상품성이 떨어진 무화과 시장격리 병과 수매를 삼호농협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병과 수매는 8월 중 생산된 무화과 중 저품질 무화과를 시장에서 격리하고, 고품질 무화과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정책이다.

영암군은 저품위 무화과 시장격리지원사업이 영암 무화과 브랜드 명성을 높이고 병과 무단투기를 방지해 환경오염 예방 등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격리된 무화과는 영암군 수도사업소에서 운영하는 대불 하수처리장의 미생물 원료로 쓰일 계획이다. 시장격리 참여 대상은 영암군에 거주하고 관내 농지에서 무화과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법)인으로 사업 신청은 농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또 농가별 할당제를 적용해 일부 농가에 편중 지원 또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무화과를 반입하는 경우가 없도록 할 계획이며 지원 단가는 1kg당 1200원으로 총사업량은 208t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시장격리를 통해 병과 무화과가 하천 등에 버려지고 방치되는 행위를 막아 환경오염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고품질 무화과가 소비자들에게 유통돼 품질과 신뢰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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