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전자, 하반기 모멘텀 기대 못하지만…VS부문 이익 기여 시작"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하나증권은 1일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91,4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에 대해 전장부문인 VS부문이 흑자전환해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9조4641억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7922억원을 기록했다. TV 사업을 맡고 있는 HE부문의 적자전환과 VS부문의 흑자전환이 확인됐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부문은 가전 수요 침체에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하며 프리미엄 가전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다만 물류비, 운송비 등의 제반 비용 증가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5.4%에 머물렀다.
HE부문은 TV 수요의 급감과 그에 따른 재고증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적자를 나타냈다. VS부문은 반도체 수급 완화로 인해 매출액이 처음으로 2조원을 초과했고 영업이익률도 2.5%를 기록했다.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69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에 GM향 배터리 이슈로 인해 반영된 충당금 반영으로 VS부문의 영업 손실폭이 5380억원에 달한 기저 효과 때문이다. 가전과 TV의 실적으로만 비교하면 감익이긴 하지만 하반기 불확실한 수요 속에서도 기회 요인은 존재한다.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와 운송비 부담이 일부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2분기 실적 악화의 원인이었던 TV도 4분기 카타르 월드컵과 블랙프라이데이에 판매량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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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연간 실적 흐름은 상저하고이기 때문에 하반기에 실적에 의한 모멘텀을 기대할 수는 없고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 때문에 가전과 TV에서 반전 포인트를 예상하기도 어렵다"라면서도 "외형 성장 가시성을 확보한 VS부문이 흑자전환해 전사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한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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