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띄우기?…김기현 "비상한 시기엔 비상한 조치"
"지도책임자 선당후사 해야"
"윤 대통령 돕기는커녕 부담 지워드려 마음 무거워"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 조찬강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공부모임에서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경제 진단과 해법 - No Pain, No gain'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비상한 시기엔 비상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원톱' 체제에 대한 당내 불만이 높아지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는 여론이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이 직접 '비상한 조치'를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주춤하면 더 이상의 내일은 없다"면서 "비상한 시기엔 비상한 조치를 취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다.
인구 감소와 집값, 청년 일자리, 연금·노동개혁 등을 예로 들며 김 의원은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 당 지도부가 땀 흘리며 일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돕기는커녕 도리어 부담을 지워드려 마음이 무겁기 짝이 없다"며 "지도책임을 진 사람에게 선당후사, 선공후사는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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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차 "지금은 비상시기"라면서 "비상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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