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중·소상공인 위한 저금리 융자지원 확대 시행
▲융자지원 : 총 45억원 규모, 내년 7월까지 0.1% 초저금리 적용, 5년 내 상환, 상환방식 자율 선택 ▲초스피드 대출 : 신용도 관계없이 최대 5000만원까지 저금리 대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급격한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융자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서초구의 ‘약자와의 동행’ 사업 일환으로 구가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초스피드 대출’ 사업을 개선,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고 이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골자는 ▲융자규모 확대와 융자금리 인하 ▲상환기간 연장 ▲지원대상 확대다.
먼저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총 규모를 기존 40억원에서 45억 원으로 늘리고,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기존 금리를 1.5%에서 0.1%로 낮춰 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다. 융자는 업체 당 최대 2억원 이내다.
또,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상환기간을 기존 총 4년(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방식)에서 총 5년으로 연장했다. 상환방식도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중에서 차주의 자금상황여건 등을 고려해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1억원 융자 시 5년 동안 월이자 8천원 대로 자금을 이용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사업’은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사무소(본점)가 서초구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또는 서초구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로, 8월부터 자금 소진 시 까지 수시 모집한다.
이 뿐 아니라, 구는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초스피드 대출‘의 지원대상을 기존 신용등급 3등급 이하에서 전 신용등급으로 지난 18일부터 확대했다. 이에 구는 더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긴급한 자금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로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총 487개 업체 617억원, ‘초스피드 대출’로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2779개 업체, 약 624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의 자금지원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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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에 지친 중·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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