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이너스 챔프' 임성재 선두 "첫날부터 6언더파 폭풍 샷"…"2승 가즈아~"
PGA투어 3M오픈 1라운드 피어시와 공동선두, 호기 공동 3위, '특별 임시 회원' 김주형은 2오버파 주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6언더파 초반 스퍼트."
'슈라이너스 챔프' 임성재(24ㆍCJ대한통운)의 부활 모드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 트윈시티스골프장(파71ㆍ7431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곧바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스콧 피어시가 공동선두에 합류했고, 톰 호기와 브라이스 가넷(이상 미국) 등이 공동 3위(4언더파 67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2022시즌에 포함되는 슈라이너스오픈에서 일찌감치 첫 승을 수확했다. 21개 대회에서 1승 포함 '톱 10' 진입이 벌써 여섯 차례다. US오픈과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연속 '컷 오프', 디오픈 공동 81위 등 최근 3경기에서 부진하다는 게 오히려 의외다. 이날은 다행히 주 무기인 '컴퓨터 아이언 샷'이 살아나면서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2번홀(파5) 등 '징검다리 버디', 13번홀(파3) 유일한 보기는 16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은 4번홀(파3) 버디에 이어 6~7번홀 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고, 마지막 9번홀(파4) 버디로 기분좋게 마침표를 찍었다. 무엇보다 페어웨이안착율 71.43%, 그린적중율 77.78% 등 '정타(正打)'가 돋보였다. 임성재 역시 "모든 샷이 좋았다"는 자신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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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노승열(32)이 공동 17위(2언더파 69타)에서 선전하고 있고, 김주형(20)과 '탱크' 최경주(52ㆍSK텔레콤)가 공동 73위(2오버파 73타)에 자리잡았다. 김주형이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3위를 앞세워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얻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대회와 로켓모기지클래식, 윈덤챔피언십 등 남은 3개 무대에서 플레이오프(PO) 랭킹 125위 이내에 진입하면 내년 PGA투어 시드가 보장된다. "PGA투어 멤버가 꿈"이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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