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OTT, K-팝 등 관련 산업 집중 지원
장애예술인 지원 기본계획 수립·국민여행적금 도입

오징어게임 스틸컷. 사진제공 = 넷플릭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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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방탄소년단과 '오징어게임' 등 전례 없는 성과를 창출한 K-콘텐츠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K-콘텐츠를 경제 성장 축으로 발전시키고자 영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케이팝 등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영화 관람료 소득 공제·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 확대, 2023∼2025년 영화발전기금 3000억원 확충 등을 통해 투자 활성화 기반을 만든다.


박보균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영화인 만찬에서 약속한 영화발전기금 증액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OTT 콘텐츠 육성을 위해 ▲400억 원 규모 드라마 펀드 조성 ▲촬영소 건립 ▲자체등급분류제 도입도 추진한다. 신진 K-팝 가수를 위한 실감 대중음악 공연 개발과 현지 쇼케이스도 지원한다.


정책 금융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지식재산권(IP) 보유 기업 육성에도 나선다. 물적담보 심사에서 탈피해 콘텐츠 가치 평가와 연계한 정책 보증을 신설하고, IP 펀드 등 맞춤형 펀드 6종을 조성해 5년간 4조8000억 원을 공급한다. 재원은 정부 예산 1조4000억 원과 민간 투자를 유치해 조달한다.


문체부는 한류를 가상세계로 확장하고자 콘텐츠 융복합, 분야별 인재도 3년간 1만 명을 양성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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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창작 환경 조성,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 보장, 문화의 지역 균형을 위한 정책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2030청년 예술인 생애 첫 지원 ▲미술진흥법 제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 인재양성 강화 ▲문학 번역·출판 지원 등 미술과 클래식·문학 등 기초 예술을 육성정책도 펼친다.


장애예술인 지원 기본계획은 올해 하반기 처음 수립하고 장애인 표준공연장과 전시장 조성에 나선다. 장애인 관광 접근성을 개선하도록 관광지 연계를 강화하고 여행돌봄 인력을 양성한다.


문화의 지역 균형을 위해 내년까지 명품 문화도시 30곳과 문화·관광·체육 거점을 조성한다. 외국행 대신 국내 여행 촉진을 위해 '국민여행적금'(가칭) 도입도 추진한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는 문화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체육·관광 정책이 구체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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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체육 분야 비전에 대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에 상당한 전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해 총 4개국이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국내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 뒤 유치 운영단이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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