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민선 8기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서 ‘지방시대’ 과제 쏟아져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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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지역균형발전 과제를 윤석열 대통령에 직접 건의했다.


박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과 민선 8기 취임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과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중앙부처 주요 간부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등 시·도지사 16명이 참석했다. 정부 정책과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위한 국정과제, 지역 현안 등이 두루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이상민 행안부장관의 공정과 상식이 강조되는 ‘지방시대 추진전략’이 소개됐다.

‘지방시대’를 표방한 새 정부의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인 셈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평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지방 중심 국가로의 재편이 국가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지방에 강력한 권한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지방이 주도권을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중앙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현재로서는 가장 빠르고 주요한 지방 균형발전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엑스포 유치 전제조건인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과 북항 재개발 문제 등 중앙부처 규제에 벗어나 부산시가 주도권을 갖고 처리해나갈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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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은 “산업은행 이전 추진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수도권 중심 발전에 벗어난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라며, “부산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금융도시로 만들기 위해 산업은행 이전 등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과 새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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