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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성수기 앞두고 파업 악재 맞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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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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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각국의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관광지인 프랑스 파리가 '파업' 악재를 맞았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프랑스에서 파리 샤를 드골 공항 직원들이 주말 파업을 계획하고, 다음주에는 전국 철도 파업이 임박해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민간 항공 당국은 공항 운영자 에어로포트드파리 노조와 경영진 간 임금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이날 오전 7시에서 오후 2시 사이 항공편의 17%를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이에 따라 최대 항공사인 에어프랑스는 64편의 항공편을 취소해야 했다.


가장 큰 논쟁거리는 임금과 노동조건 협상이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 협상을 더욱 까다롭게 만들고 있다. 샤를 드골 공항 노동조합은 "항공 교통 재개와 이익 발생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은 공정한 가치의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의 임금을 제외한 모든 것이 오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파리 인근 주요 공항에서는 지난 9일에도 항공편의 25% 가량이 취소된 바 있다.


한편,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국의 방역 정책 강화로 항공업계는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최근 대부분의 제한조치가 해제되면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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