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CJ프레시웨이 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에 403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전환(DT)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 측은 미래의 식자재 유통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역량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마켓보로는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유통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식자재 직거래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B2B 유통 빅데이터 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CJ프레시웨이의 상품, 물류, 제조 인프라와 마켓보로의 기술력을 접목해 데이터 공동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식자재 유통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한 핵심 동력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식자재 유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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