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당 군사위 확대회의 '7차핵실험 여부' 논의 집중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 관철 방안을 논의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수일간 지속되는 이번 회의에서 준비 상태가 완료된 제7차 핵실험 여부도 논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가 6월 21일에 소집됐다”면서 김 총비서가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2022년 상반년도 국가방위사업 전반을 총화하고 관건적인 당면한 국방건설 임무들을 확정한다”며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문제들이 의정으로 상정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방성, 총참모부, 당 조선인민군위원회,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참모부, 정치부 및 무력기관 내 당 조직들의 군사정치활동 정형을 총화(분석)한다”면서 “조선인민군 앞에 나서는 중요한 전략 전술적 과업들을 책정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