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마리 사체 중 3마리서 살충제 검출

새끼고양이 사체에서 농업용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함.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새끼고양이 사체에서 농업용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함. [이미지출처=픽사베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인천의 한 주택에서 발견된 새끼고양이 사체에서 농업용 살충제가 검출됐다. 경찰은 고양이들이 농업용 살충제에 노출된 경로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15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새끼고양이 4마리 중 3마리의 사체에서 농업용 살충제가 확인됐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 옹진군에 거주하는 60대 부부는 지난 4월23일 오전 7시쯤 "기르던 고양이들이 죽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부부는 3년 전 길고양이 2마리와 이 고양이들이 낳은 새끼 7마리를 길러왔는데, 이 중 4마리가 집 인근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이다. 당시 발견된 고양이 사체 중 3마리는 부부가 거주하는 주택 뒤쪽, 1마리는 옆집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집 주변에서 발견된 고양이 사료용 캔이 의심스럽다는 이들 부부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캔에 대한 감식도 의뢰했으나 농업용 살충제 등 다른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AD

경찰 관계자는 "고양이들이 돌아다니던 중 농업용 살충제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탐문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