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 지구촌 강타…지중해 기온은 이미 40도 육박
한국도 올해 폭염 맞이할 것으로 보여
[아시아경제 강우석 기자]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기온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스페인과 프랑스, 그리고 미국에서도 폭염이 찾아오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스페인과 남프랑스에 올해 들어 두 번째 폭염이 덮쳐 7~8월까지 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기상청은 스페인과 프랑스 남부 접경의 지중해 기온이 35도를 넘었고, 지중해 남서부와 프랑스 남동부 론 밸리 기온은 이번 주 중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파리 시내 기온은 35도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페인에서도 지난 주말 세비야와 인근 코르도바 기온이 40도, 익스트리마두라의 과디아나 밸리는 42도까지 이르는 폭염이 찾아왔다.
스페인 기상청은 보통 6월에 기온이 매우 높아지지만. 올해처럼 일찍 고온 현상이 나타난 것은 1981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5월에도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프랑스 남부 지역의 경우 작년보다 약 17도 높은 38도까지 기온이 올랐다.
미국도 폭염 지역이 확대되는 현상을 겪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기상당국은 미국 남동부 멕시코연안과 오대호, 동부 캐롤라이나주 일대에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내리고 주민 1750만명에게 외출 자제와 실내 머무르기를 권고했다.
미국 기상청(NWS)은 이번 폭염이 미 서부와 남서부 일대 기온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주말 사이 내륙인 콜로라도주 덴버를 거쳐 오대호 일대와 동부 해안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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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올 여름 지독한 폭염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과 8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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