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상호 비대위' 오늘 공식 출범… 중앙위 안건 상정
우상호 등 위원 6명 구성 안건
청년·여성·기타 몫 추후 임명 예정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혁신 비대위'를 구성한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중앙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 시킨다.
이날 민주당은 중앙위를 열고 비대위원 구성 인준 및 추가 구성 권한 위임 건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중앙위 소속 위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오후 3시까지 투표를 거쳐 해당 안건에 대한 인준을 마칠 예정이다.
앞서 당 지도부는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이어 선수별 의원 모임, 시도당위원장과 원외 위원장 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과 당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6명의 비대위원 명단을 마련했다.
비대위원장에는 4선의 우상호 의원이 내정됐으며 비대위원으로는 3선의 한정애, 재선의 박재호, 초선의 이용우 의원이 맡기로 했다. 원외 인사로는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과 당연직 박홍근 원내대표가 포함됐다. 청년·여성·기타 몫 위원은 추후 임명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중앙위 인준을 받게 되면 오는 8월 전국 대의원 대회까지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날 변재일 중앙위원장은 "모든 분들이 아시겠지만 우리 내부에서 내 탓이다, 우리 탓이다 그런 말들이 잘 들려 나오지 않는 거 같다"며 "오히려 실체도 불분명한 편 가르기 속에서 상대방의 패배 책임을 전가하는 패거리 정치에 빠져있다 보니 국민들은 우리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는 것 아닌가 이런 우려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비대위는 극도의 혼란 빠진 당 수습하고 다음 전대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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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도 "선거 패배 후 비대위 총사퇴에 따라 우린 당을 조속히 수습하면서도 철저한 성찰과 진단에 기반해 국민께 쇄신의 결과로 입증해야 하는 숙제 안게 됐다"며 "오직 다시 국민께 온전히 사랑 받는 유능한 정당으로 민생을 최우선시 하는 본연의 민주당을 재건하는 일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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