숍라이트클래식서 2승 출사표, ‘골프여제’ 박인비 5주 만에 출격, ‘루키’ 최혜진 첫 승 재도전

‘넘버 1’ 고진영이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설욕전을 노린다.

‘넘버 1’ 고진영이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설욕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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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의 설욕전이다.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골프장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다.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정한다. 고진영은 지난해 ‘골프여제’ 박인비(34·KB금융그룹)와 2라운드까지 2타 차 공동선두를 달리다가 최종일 셀린 부티에(프랑스)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공동 2위로 밀렸다.

고진영이 바로 세계 여자 골프계를 평정한 ‘넘버 1’이다. 메이저 2승을 포함해 13승을 쓸어 담았다. 2018년 올해의 신인상과 2019년 올해의 선수와 베어트로피, 상금왕에 등극했다. 한국 선수 최초 상금왕 3연패(2019~2021년), 올해의 선수상 2회(2019, 2021년) 등을 수상했다. 올해도 신바람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첫 등판이었던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파워를 과시했다.


실수를 한 것이 화제가 될 정도였다. 지난 4월 디오임플란트 LA오픈 3라운드 17번홀(파4)에서 진흙 속 샷 실수로 ‘쿼드러플 보기’, 4라운드 7번홀(파3)에선 ‘4퍼트 더블보기’를 적어내기도 했다. 올해 7개 대회에서 4차례 ‘톱 5’에 진입했다. CME글로브레이스(1293점)와 평균타수(69.57타) 2위, 올해의 선수 3위(63점), 상금 4위(100만2247달러) 등 전 부문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페어웨이안착률 82.65%(14위)에 그린적중률 74.41%(9위)의 샷 정확도가 발군이다. 그린적중 시 홀 당 퍼팅 수도 1.77개(25위)다. 60대 라운드가 2위(14회)로 일관성을 자랑하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주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4위에 오르며 비교적 흐름이 좋은 편이다. “이번 주에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경기력으로 남은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셀린 부티에가 숍라이트클래식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셀린 부티에가 숍라이트클래식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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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에가 2연패를 노린다. 지난해 5타 차 공동 10위에서 시작해 8언더파를 몰아치는 뒤심을 발휘했다. ‘3쌍의 연속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2019년 2월 ISPS 한다빅오픈 이후 2년 8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한국은 박인비가 5주 만에 출격한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US여자오픈에 불참했다. 체력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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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최혜진(23·롯데)이 첫 우승에 재도전한다. US여자오픈에서 3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6차례 ‘톱 10’에 입상했다. 상금 3위(110만4203달러), 올해의 신인 2위(611점)다. ‘US여자오픈 챔프’ 이민지(호주)는 휴식을 선택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하타오카 나사(일본), 브룩 헨더슨(캐나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이 우승 후보다.


루키 최혜진이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엿본다.

루키 최혜진이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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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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