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나가자"…거리두기 해제 후 해외여행 수요 급증
티몬, 전세계 무격리 해외여행 상품 선보여
트리플, 해외 숙소 예약 오미크론 정점 대비 457% 늘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거리두기 해제 후 다가오는 여름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커머스와 여행 플랫폼 등에서도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커머스 기업 티몬에 따르면 올해 5월 해외 항공권 예약 건수를 분석한 결과 격리 해제 전인 1~3월 평균보다 76%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4배 이상 치솟았다.
5월 해외 지역별 항공권 예약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괌이었다. 이어 방콕, 하노이, 호치민, LA 순으로 순위가 높았다. 해외 입국자 격리가 해제된 후 맞는 첫 여름 휴가를 앞두고 가족 단위로 떠나기 좋은 남태평양, 동남아 휴양지 위주로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티몬은 분석했다.
이에 티몬은 '티몬은 여행이지'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최대 74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6월 한 달 간 펼쳐질 '티몬은 여행이지'는 전 세계 무격리 여행지 100여개 상품을 판매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지난 3월 해외입국자 면제가 시행되면서 2년 넘게 멈췄던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해외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도 5월 한 달 간 해외 숙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대비 457.1% 예약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은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었던 시기다. 숙소 예약이 크게 늘면서 여행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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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관계자는 "숙소뿐만 아니라 항공권, 투어 등 상품 예약이 큰 폭으로 늘면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터져 나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여행에 제한이 많았던 만큼 다양한 특가 기획전을 마련해 이 같은 여행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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