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5월 美 판매량 30% '↓'…제네시스는 18개월 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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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현대차·기아의 5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다만 판매량을 공개한 5개 평균 대비로는 양호한 성과다. 특히 제네시스의 판매량은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18개월 연속 성장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1.9% 감소한 6만3832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했다. 기아도 5만7941대로 27.8% 줄었다.

반도체 공급 부족에 가용 재고 부족 등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시장 대비로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량을 공개한 5개 업체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7.7%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판매량을 공개한 업체는 도요타, 현대차·기아, 혼다, 스바루, 마쯔다다. 이 중 도요타는 17만5990대를 판매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했다. 현대차·기아는 12만1773대로 30% 줄었다. 이밖에 혼다는 7만5491대로 57.3%, 스바루도 4만2526대로 24.8% 줄었다. 마쯔다의 경우 63.7% 급감한 1만5312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여기에 역기저 효과도 나타났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지난해 5월 현대차·기아가 각각 역대 월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미국시장에서 현대차는 9만3745대, 기아는 8만298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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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투싼으로 1만4152대가 판매됐다. 이어 싼타페(1만548대)와 아반떼(7731대)가 뒤를 따랐다. 기아에서는 스포티지가 1만36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K3(9211대)와 텔루라이드(7398대) 순이었다.


친환경차 판매는 7.1% 증가한 1만5498대로 집계됐다. 수소차와 하이브리드 판매는 감소한 반면 전기차는 전년 동월대비 157.4% 증가한 5459대를 기록하는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용전기차인 아이오닉5과 EV6의 경우 각각 1918대와 2088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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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네시스는 4400대를 판매했는데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18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 대비 성장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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