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세 지속되는데…국내 코로나19 확진 여전히 세계 상위권
월드오미터 집계 주간 확진자 수
세계 192개국 中 한국 10위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확진 규모는 여전히 세계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일 기준 한국의 최근 일주일 확진자 수는 10만9653명으로 192개 국가 중 10위였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로는 15위를 차지했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주요 9개국 발생 비교'에서 한국은 지난달 16~22일 인구 100만명 당 확진자가 3339명으로 9개국 중 4위였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독일보다는 확진자가 적었지만, 미국(2144명)보다는 많은 수치다. 미국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 계통인 BA.2.12.1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8주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때 10만명 넘게 나오며, 델타 변이 유행 규모에 근접하기도 했다.
다만 국내 지표는 오미크론 유행 정점을 향하던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 사망 모두 세계 1~2위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진정된 상황이다. 최근 국내 주간 코로나19 확진, 위중증, 사망 지표는 매주 감소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5월 첫째주 516.1명, 둘째주 288.59명, 셋째주 352.07명, 넷째주에는 250.41명으로 줄었다. 한달 동안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한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세계에서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곳은 북한이다.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로는 2위다. 북한의 일일 신규 발열자 수는 지난달 15일 39만2920여명으로 최고치를 찍고 최근 일주일 동안은 10만명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