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된 후보는 총 50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시·군의 장 6명, 지역구 광역의원 108명, 지역구 기초의원 294명, 비례 기초의원 99명, 교육의원 1명이 투표 없이 당선됐다. 이는 역대 최대규모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89명과 비교해도 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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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방선거에서도 단독 출마 등으로 494명의 출마자가 투표 없이 당선이 자동 확정된 바 있다. 이후 후보등록 사퇴, 등록 무효 과정 등을 거치면서 무투표 당선자가 늘었다.


기초단체장 6명이 무투표 당선됐는데 모두 대구·경북 또는 호남 지역이었다. 대구 중구·대구 달서구·경북 예천군 3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전남 해남군·전남 보성군·광주 광산구 등 3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지역구 광역의원 무투표 당선자 108명 중 민주당 후보는 61명, 국민의힘 후보는 47명이었다. 역시나 지역구 광역의원 역시 대구·경북 또는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지역구 기초의원 무투표 당선자 294명 중 민주당 후보는 162명, 국민의힘 후보는 132명이었다. 별도로 선출되는 비례 기초의원 무투표 당선자 99명 중 민주당 후보는 55명, 국민의힘 후보는 4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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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투표 당선자가 급증한 것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양대 정당이 한층 더 고착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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