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살아남을까…인천 계양 을 투표율 50% 넘어
25년 토박이 윤형선 추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 달 29일 인천 계양구 김포도시철도 기지창 인근에서 '지하철 9호선 계양 연장 공약'을 발표를 마친 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지역구 총 7곳에서 보궐선거도 치러지고 있다. 관심이 높은 지역은 단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출마한 인천 계양 을이다.
인천 계양 을은 송영길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가 5선을 지낸 곳이라 당초 이 위원장의 우세가 점쳐졌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25년을 산 '토박이'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의 막판 추격이 매서웠다.
이 위원장은 '명분 없는 출마'란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김포공항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오히려 다른 지역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자충수'란 평가가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경기도망지사가 김포공항마저 도망시키려 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 냈다.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이 위원장은 정치적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이기더라도 차이가 근소하거나 만약에 질 경우 타격은 불가피하다. 이 위원장을 전면에 내세웠던 민주당 지도부의 전원 교체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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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 계양 을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49.6%로 집계됐으며 인천 계양 을은 5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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