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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콜라(Cola), 코크(Coke), 그리고 펩시(Pep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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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와 펩시는 골프장에서 인기가 많은 탄산음료다.

코카콜라와 펩시는 골프장에서 인기가 많은 탄산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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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다.


미국 골프장 그늘집(snack shop)에서 가장 인기있는 탄산음료는 역시 콜라(Cola)다. 국내 골퍼들이 한국식으로 콜라 한잔 달라고 하면(Can I have a cola?) 못알아 듣는다. 서비스 직원은 "Is Coke OK?, Is Pepsi OK?"라고 묻는다. 브랜드가 코카와 펩시로 양분돼 있기 때문이다. Coca Cola는 Coke, Pepsi Cola가 그대로 브랜드명을 사용한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탄산음료를 주문할 때 콜라는 브랜드명으로 주문한다. "Can I have a Coke with lots of ice?(얼음을 가득 채운 코카콜라 한잔 주시겠습니까?)", 만약 펩시를 좋아한다면 "I’d like a Pepsi"가 맞다. 골프카트에 콜라를 가져가려면(take out) 반드시 컵 뚜껑을 씌워야 한다. 뚜껑은 cover가 아니고 lid(Can I get a lid, please?)다.


콜라를 옮기기 위한 홀더가 필요할 때는 "Can I get a sleeve, please?"하고 말한다. 일부 중동지역은 펩시콜라만 판다(We don’t have Coke, but we have Pepsi). 코카콜라가 이스라엘 유태교 자본회사라는 게 출발점이다. 코카콜라 시장 점유율이 30%, 펩시가 70%다. 코카콜라는 1886년 존스타인 펨버튼(Johnstein Pemberton) 약제사가 두통약 겸 소화제로 개발했다.


아프리카나 열대지역에서 성장하는 콜라 나무열매(Cola Nuts)에서 추출한 액체에 당분과 카라멜 색소, 산미료, 향료 등을 혼합한 뒤 탄산수를 주입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코카잎 환각성분과 엑기스의 쓴맛과 떫은맛을 제거한다. 펩시콜라는 소화라는 뜻의 그리스어 ‘pepse(펩스)’에서 따왔고, 1893년 탄생했다. 콜라를 비롯한 각종 탄산음료는 소다(soda)라고 부른다.

A(그늘집 점원): Can I help you? You look thirsty(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목이 말라 보이시네요).


B:(골퍼): Yes, can I have a Coke with lots of ice?(네, 얼음을 채운 코카콜라 한잔 주시겠어요?)


A: Sure, are you going to take it on the cart?(네, 골프카트로 가져가시겠습니까?).


B: Yes(네)


A: Here’s your Coke and a lid to keep it from spilling(여기 코카콜라 준비돼 있고 넘치지 않도록 뚜껑을 씌웠습니다).


B: Thanks(감사합니다).


글=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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